국민의힘 경북도당은 27일 도당 강당에서 ‘경북도당위원장 취임식 및 주요당직자 임명장 수여식’을 열었다.

김정재 신임위원장은 “엄중한 시기에 도당위원장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국민의힘에서 가장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경북도당의 선봉장으로서 도민과 당원들이 함께 혼신의 힘을 다해 반드시 대선 승리로 정권교체를 이뤄내겠다”라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취임식에 이어 도당부위원장과 도당 상설위원장 임명장 수여식을 가졌으며 취임 첫 일정으로 대구에 있는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을 방문하고 이용수 할머니를 예방했다.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김 위원장은 이날 방문한 자리에서 “민주당이 발의했던 윤미향 보호법은 할머니들을 또다시 우롱하려는 파렴치한 만행”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진정으로 보호와 존중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함께해 나가겠다”라며 “더 많은 사람들이 역사를 잊지 않고 기억할 수 있도록 위안부 역사관 증축 등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