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경기전망 한달만에 ‘반등’
대구경북 경기전망 한달만에 ‘반등’
  • 곽동훈
  • 승인 2021.08.30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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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SBHI 1.0p 오른 72.8
백신접종 확대 기대감 반영
제조업 가동률은 0.9%p ↓
대구경북 중소기업의 9월 경기전망지수가 소폭 오르며 한달 만에 반등했다. 다만 지역 경제 중심축인 제조업종의 가동률은 전월(72.1%)대비 0.9%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지역회장 김강석)가 지난 8월 18일부터 24일까지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 359개(제조업 185개, 비제조업 174개)를 대상으로 ‘2021년 9월 지역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21년 9월 경기전망지수(SBHI)가 전월(71.8)대비 1.0p 상승한 72.8로 조사 됐다.

SBHI(중소기업건강도지수)는 100이상이면 다음 달 경기가 좋아질(호전) 것으로 전망한 업체가 많은 것으로, 100미만이면 그 반대(악화)를 뜻한다.

기업들은 원자재 가격 급등과 물류난이 지속되는 가운데 코로나19의 4차 대유행으로 내수위축 요인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백신접종 확대’와 ‘5차 재난지원금 지원’ 등 경기 기대심리가 다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면서도, 경기회복세로 이어질지까지는 다소 불투명한 상황으로 인식하는 듯 보였다.

업종별 전망을 살펴보면 제조업은 79.5로 전월(75.9)대비 3.6p 상승했고, 비제조업은 65.8로 전월(67.3)대비 1.5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대구는 71.2로 전월(71.6)대비 0.4p 하락, 경북은 75.2로 전월(72.1)대비 3.1p 상승했다.

지난달(7월)대구경북지역 제조업 생산설비 평균가동률은 전국 가동률(70.9%) 대비 0.3%p 높은 71.2%로 나타났으며, 이는 전월(72.1%)대비 0.9%p 하락한 수치다.



곽동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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