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속출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의료기관 관련 예방접종을 추진한다.
30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의료기관에서 자율접종 등으로 병원 내 입원환자, 종사자, 돌봄인력에 대한 예방접종을 적극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7월 이후 종합병원이나 대학병원 등 큰 병원에서의 집단감염이 다수 발생해 기존 요양병원·시설 외에서도 집단감염 발생위험이 증가했다”며 “의료기관에 집단감염이 발생하면 재원환자의 확진으로 병동이 폐쇄되거나 의료 종사자가 접촉자로 격리되는 등 의료인력과 병상 운영에 부담을 초래한다”고 이번 정책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최근 방역당국은 병원관련 집단감염 발생에 큰 우려를 드러내고 있다. 이날도 대구가톨릭대 병원과 대구 동구 요양병원에서 각각 12명과 19명이 무더기 확진됐다.
조혁진기자
30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의료기관에서 자율접종 등으로 병원 내 입원환자, 종사자, 돌봄인력에 대한 예방접종을 적극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7월 이후 종합병원이나 대학병원 등 큰 병원에서의 집단감염이 다수 발생해 기존 요양병원·시설 외에서도 집단감염 발생위험이 증가했다”며 “의료기관에 집단감염이 발생하면 재원환자의 확진으로 병동이 폐쇄되거나 의료 종사자가 접촉자로 격리되는 등 의료인력과 병상 운영에 부담을 초래한다”고 이번 정책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최근 방역당국은 병원관련 집단감염 발생에 큰 우려를 드러내고 있다. 이날도 대구가톨릭대 병원과 대구 동구 요양병원에서 각각 12명과 19명이 무더기 확진됐다.
조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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