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몫 부의장 정진석 선출
야당 몫 부의장 정진석 선출
  • 이창준
  • 승인 2021.08.3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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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임위원장 7명도 인선 완료
축하받는정진석국회부의장
정진석 국회 부의장21대 국회 전반기 야당몫 국회 부의장에 선출된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이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에서 축하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국회는 31일 본회의를 열어 21대 국회 개원 1년 3개월 만에 국회 의장단 구성이 완료했다.

그동안 공석이었던 야당 몫 국회 부의장으로 국민의힘 최다선(5선) 정진석 의원을 선출했다.

정 의원은 “의회민주주의는 다수결 민주주의가 아니다”라며 “의회민주주의의 본령은 처음부터 끝까지 대화와 타협이다. 지각 합류한 만큼 더 책임감을 느끼고 일하겠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21대 개원 당시에도 부의장으로 내정됐으나 더불어민주당의 상임위 독식에 항의하는 의미에서 자리를 거부했었다.

국회는 그동안 민주당이 맡아 왔던 정무(윤재옥)·교육(조해진)·문체(이채익)·농해수(김태흠)·환노(박대출)·국토(이헌승)·예결특위(이종배)도 국민의힘 출신 의원으로 위원장을 새로 선출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의 상임위원장 독식 구도가 끝나고 의석수 비례에 따라 원 구성이 정상화됐다.

국회는 또한 민주당 지도부 선출 이후 공석이었던 외통(이광재)·법사(박광온)·여가(송옥주) 위원장도 선출했다.

정 부의장 외에 이날 선출된 상임위원장은 여당 3명, 야당 7명 등 총 10명이다.

이창준기자 cjc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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