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을 통해 대회가 개최됐으며 출품작 2천여점을 대상으로 김경수 심사위원장(계명문화대 시각디자인학부 교수), 김선국 사진작가 등 전문가 5명들이 공정하게 심사해 대상(2명)을 비롯해 총 50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입상자 명단·화보 관련기사 참고)
심사위원들은 ‘코로나’로 힘든 시기였지만 많은 청소년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준데 감사를 전하며 청소년들의 지적, 감성적 능력이 갈수록 발달해 더 우수한 사진이 많아지고있다고 평가했다.
심사위원장인 김경수 교수는 “학생들의 참여율이 높아지면서 작품성이 뛰어난 출품작이 많아 심사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초등부 대상인 곽나윤 양의 비슬산 대견사는 벼랑 끝에 서있는 삼층석탑과 맑은 날씨, 비슬산의 산세와 멀리 달성군의 모습까지, 좋은 풍광을 한 장의 사진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했다. 김 교수는 “이준용 학생의 ‘광활한 범어 네거리’는 대구에서 가장 큰 네거리이자 도심의 중심부라 할 수 있는 범어네거리의 모습을 하이앵글로 촬영, 네거리의 모습 뿐만 아니라 고층빌딩까지 화면에 담아내어 도시의 거대함을 더욱 잘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시상식은 코로나19로 인해 별도로 갖지 않고 개별적으로 상장과 상금을 전달한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