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없어…차주 “처벌 원치 않아”
대구 시내에서 1시간가량 트럭을 운전한 초등학교 3학년생이 경찰에 적발됐다.
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0분께 “초등학생이 운전하는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수성구 만촌동 무열대삼거리 인근에서 트럭을 몬 A(8)군을 붙잡았다.
A군은 북구 구암동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부터 무열대삼거리까지 16㎞가량을 운전한 것으로 파악됐다. A군은 주차장에서 차 열쇠가 꽂힌 채 잠기지 않은 차를 보고 호기심이 생겨 운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동은 추돌 등 별다른 사고 없이 마무리됐다. 경찰은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차량 주인 의견 등에 따라 A군을 부모에게 인계했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
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0분께 “초등학생이 운전하는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수성구 만촌동 무열대삼거리 인근에서 트럭을 몬 A(8)군을 붙잡았다.
A군은 북구 구암동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부터 무열대삼거리까지 16㎞가량을 운전한 것으로 파악됐다. A군은 주차장에서 차 열쇠가 꽂힌 채 잠기지 않은 차를 보고 호기심이 생겨 운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동은 추돌 등 별다른 사고 없이 마무리됐다. 경찰은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차량 주인 의견 등에 따라 A군을 부모에게 인계했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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