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입 사례 34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1천709명 발생했다.
3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25만 7천110명이다. 전날 기준 대비 1천709명 증가했다.
대구에서는 지역 감염 사례로 52명이 확진돼 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3천819명을 기록했다. 경북은 지역 감염 45명, 해외 유입 사례로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7천232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서울 542명, 경기 521명, 인천 118명, 충남 81명, 부산 58명, 대구 52명, 경남 51명, 대전·경북 각 46명, 광주 43명, 울산 35명, 충북 30명, 전북 28명, 강원 18명, 전남 15명, 제주 10명, 세종 4명이다. 해외 입국자 검역 과정에선 1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중 지역 감염 사례로 분류된 확진자는 서울 540명, 경기 513명, 인천 115명 등 수도권에서만 1천168명(69.7%) 나왔다. 충남 77명, 부산 58명, 대구 52명, 경남 49명, 대전·경북 각 45명, 광주 41명, 울산 35명, 충북 30명, 전북 28명, 강원 18명, 전남 15명, 제주 10명, 세종 4명 등 비수도권에서는 507명(30.3%) 발생했다.
검역 11명 포함 나머지 신규 확진자 34명은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됐다.
한편 전날 하루 동안 18만 5천574명이 백신 1차 접종을 받아 누적 2천964만 4천464명이 1차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집계됐다. 2차 접종까지 받은 사람은 49만 8천924명 증가한 1천678만 3천832명이다.
조재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