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 캠프에 최근 대구시 경제부시장을 사임한 홍의락 전 의원이 합류했다.
이 지사는 5일 자신의 SNS에 “홍 전 의원의 캠프 합류를 감사하고 환영한다”며 “홍 전 의원은 지역 정당, 지역 갈등 극복을 위해 헌신한 분”이라고 치켜세웠다.
아울러 그는 지난해 권영진 대구시장이 홍 전 의원에게 경제부시장직을 제안하자 받아들이라고 권유한 게 자신이라고 밝혔다. 이 지사는 “작년 대구시 경제부시장직 제안을 받았을 때 홍 전 의원께 그 제안을 받아들이라고 권했다”면서 “정당정치를 하는 민주주의 국가에서 정당보다 중요한 것은 당리당략이 아닌 국가와 국민이기 때문”이라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홍 전 의원은 지난해 21대 총선에서 낙선한 이후 권 시장의 제안으로 6월부터 경제부시장직을 맡아 수행하다 지난 1일 사퇴했다.
이 지사는 “홍 전 의원의 합류로 대구·경북 지역에 중요한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며 “국민 통합을 이루고 공정 성장하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홍 전 의원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어젯밤(4일) 이 지사가 대구 칠곡에 와서 만났다”면서 “많은 현안에 대한 의견 교환을 했다. ‘남부권 경제공동체’를 제의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 지사의) 열정과 성의가 대단했다. 대구·경북에 대한 애정도 확인했다”며 “한 시간 이상의 만남을 끝내면서 이 위기를 함께할 지도자가 ‘이재명’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경북 봉화 출신인 홍 전 의원은 지난 2003년 열린우리당에 입당해 19대 총선에서 민주통합당 소속으로 비례대표에 당선됐다. 지난 2016년 20대 총선에서는 컷오프됐지만 탈당 후 무소속으로 대구 북구을에 당선돼 복당하기도 했다.
한편 민주당은 오는 11일 대구·경북 지역 순회 경선에서 온라인 및 ARS 투표와 현장 투표 결과를 발표한다.
장성환기자 newsman90@idaegu.co.kr
이 지사는 5일 자신의 SNS에 “홍 전 의원의 캠프 합류를 감사하고 환영한다”며 “홍 전 의원은 지역 정당, 지역 갈등 극복을 위해 헌신한 분”이라고 치켜세웠다.
아울러 그는 지난해 권영진 대구시장이 홍 전 의원에게 경제부시장직을 제안하자 받아들이라고 권유한 게 자신이라고 밝혔다. 이 지사는 “작년 대구시 경제부시장직 제안을 받았을 때 홍 전 의원께 그 제안을 받아들이라고 권했다”면서 “정당정치를 하는 민주주의 국가에서 정당보다 중요한 것은 당리당략이 아닌 국가와 국민이기 때문”이라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홍 전 의원은 지난해 21대 총선에서 낙선한 이후 권 시장의 제안으로 6월부터 경제부시장직을 맡아 수행하다 지난 1일 사퇴했다.
이 지사는 “홍 전 의원의 합류로 대구·경북 지역에 중요한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며 “국민 통합을 이루고 공정 성장하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홍 전 의원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어젯밤(4일) 이 지사가 대구 칠곡에 와서 만났다”면서 “많은 현안에 대한 의견 교환을 했다. ‘남부권 경제공동체’를 제의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 지사의) 열정과 성의가 대단했다. 대구·경북에 대한 애정도 확인했다”며 “한 시간 이상의 만남을 끝내면서 이 위기를 함께할 지도자가 ‘이재명’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경북 봉화 출신인 홍 전 의원은 지난 2003년 열린우리당에 입당해 19대 총선에서 민주통합당 소속으로 비례대표에 당선됐다. 지난 2016년 20대 총선에서는 컷오프됐지만 탈당 후 무소속으로 대구 북구을에 당선돼 복당하기도 했다.
한편 민주당은 오는 11일 대구·경북 지역 순회 경선에서 온라인 및 ARS 투표와 현장 투표 결과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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