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고궁박물관은 지난해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선보인 전시 디자인 2건이 국제 디자인 경연대회 ‘K-디자인어워드’에서 공간 분야 ‘위너’를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수상작은 ‘신왕실도자-조선왕실에서 사용한 서양식 도자기’와 ‘조선왕실 군사력의 상징, 군사의례’ 전시 디자인이며, 이세영 디자이너가 담당했다.
‘신왕실도자’전은 유물 특징과 주제에 맞는 색상과 공간 구성, ‘군사의례’전은 웅장함을 살린 유물 배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K-디자인어워드는 공간·산업·커뮤니케이션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다.
26개국 3천87개 작품이 출품됐으며, 314개가 수상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