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컴퓨팅·네트워크 체이닝 기술 개발
통합 컴퓨팅·네트워크 체이닝 기술 개발
  • 강나리
  • 승인 2021.09.06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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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IST 정보통신 곽정호 교수팀
시스템 비용평균 21.7% 절감
기존 시스템比 73.3% 높은 처리율
6G 킬러 어플리케이션 적용 기대
DGIST정보통신융합전공곽정호교수
곽정호 교수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정보통신융합전공 곽정호 교수팀이 6G 서비스에 최적화된 ‘통합 컴퓨팅·네트워크 체이닝 기술’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DGIST에 따르면 새로 개발된 기술은 컴퓨팅 자원과 네트워크 자원을 동시에 고려해 처리하는 기술이다. 실사용에서 높은 체감품질 성능을 달성해, 향후 방대한 양의 데이터 처리가 필수적인 6G 시대의 다양한 킬러 어플리케이션들에 적용이 기대된다.

곽정호 교수팀은 전체 네트워크상에서 이용 가능한 여러 컴퓨팅 자원과 네트워크 통신 트래픽 자원을 실시간으로 고려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도록 조절하는 프레임워크와 ‘DualRMR’이라 불리는 알고리즘을 제안했다. 곽 교수팀이 개발한 프레임워크와 알고리즘은 모바일 단말기에서 사용하는 어플리케이션에서 처리해야 하는 데이터의 양과 수준에 따라 네트워크 자원 할당과 라우팅을 결정한다. 예를 들어, 많은 프로세싱 사이클을 요구하는 클라우드 오프로딩 서비스는 필요한 시기에 가장 많은 컴퓨팅 자원을 가진 서버와 모바일을 연결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곽 교수팀은 실제 미국 인터넷망 상에서 시뮬레이션을 진행, 개발한 DualRMR 알고리즘이 기존에 사용 중이던 사용성 최대화 알고리즘 대비 동일한 처리율과 공평성 성능에서 평균 21.7%의 시스템 비용 절감을 확인했다. 기존 시스템 비용 최소화 알고리즘 대비 동일한 시스템 비용에서 73.3% 더 높은 처리율을 보이는 것도 확인했다.

곽정호 DGIST 정보통신융합전공 교수는 “이번 연구는 시공간의 변화에 따라 네트워크와 컴퓨팅 자원을 동적으로 활용하는 차세대 어플리케이션의 성능과 시스템 자원 최적화에 적합한 기술”이라며 “향후 6G 시대의 원격의료 서비스나 홀로그램 그래픽 서비스와 같은 컴퓨팅 자원을 동적으로 활용하는 여러 어플리케이션에 적용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에는 인하대 김영진 교수팀, KAIST 정송 교수팀, 건국대 이향원 교수팀이 참여했다. 연구 결과는 관련 분야 상위 10% 국제학술지인 ‘IEEE Transactions on Cloud Computing’에 지난 7월 7일 온라인 게재됐다. 강나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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