孝의 참된 의미, 가슴에 새기다...진월초, 사제동행 孝 학습
孝의 참된 의미, 가슴에 새기다...진월초, 사제동행 孝 학습
  • 여인호
  • 승인 2021.09.06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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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시묘막 체험 등 실시
대구진월초-사제동행

대구진월초등학교(교장 백경숙)는 최근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6학년 학생 16명과 교직원 6명 총 22명이 경산 나라얼 연구소에서 사제동행 孝(효)체험 학습을 통해 효에 대한 참된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효체험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방역수칙(마스크 착용, 버스 안 거리두기)을 준수하며, 효를 바탕으로 한 생명존중 이해 교육, 전통 시묘막(시묘살이를 위해 지은 움막) 체험, 우리 가족 가훈 족자 만들기, 부모님께 드리는 감사패 만들기, 전통놀이체험(투호, 제기차기 등), 감사의 마음을 담아 비눗방울 편지 보내기 순으로 진행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5학년 박은영 학생은 “학교 선생님들과 같이 효 체험을 와서 너무 재미있기도 하고, 엄마, 아빠를 부르면서 비눗방울 편지를 보낼 때 나도 모르게 마음이 뭉클하고, 부모님이 더 생각이 났다”고 말하였으며, 6학년 정태경 학생은 “예전에는 부모님이 돌아가시면 그 무덤 옆에 움막을 짓고 27개월 동안 부모님의 묘소를 보살폈다고 한 얘기를 들었을 때 정말 신기하고, 부모님이 내 옆에 계실 때 부모님 말씀도 잘 듣고 더 잘해드려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말하였다.

백경숙 교장은 “신뢰의 마중물을 부으면 고여 있던 샘물이 솟아올라 물줄기가 되듯, 지역 내 다양한 연계기관과 협력하여 우리의 아이들이 우리의 마을에서 튼튼한 구성원으로 성장하게 하는 디딤돌이 되어 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여인호기자 yi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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