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5명이 더 나왔다.
8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구미 10명, 경주 8명, 김천 2명, 포항·경산·영주·의성·칠곡 각 1명이 늘어 7천422명이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15명은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구미에서는 목욕탕 관련 2명, 교회 관련 2명, 식당 관련 2명, 다른 확진자의 접촉자 3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나머지 1명은 지역 확진자 가족이다.
경주에서는 감염경로 불명 1명과 해외에서 입국한 1명, 기존 확진자들 가족 등 6명이 양성으로 나왔다.
김천 2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주민과 확진자 접촉자다.
포항에서는 감염경로가 불투명한 1명, 칠곡에서는 지역 확진자 접촉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산, 영주, 의성에서는 확진자 접촉자가 1명씩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경북에서는 최근 1주일간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확진자 270명이 발생했다.
현재 5천93명이 자가 격리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