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강정·고령지점 조류경보 ‘관심’ 단계 해제
- 지난달 중순부터 강우 빈번, 일조량·수온 감소 영향
낙동강 강정·고령지점의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해제되면서 낙동강 중·상류의 6개 조류경보제 운영지점 모두 ‘평상’ 단계를 되찾았다.
대구지방환경청은 9일 오후 3시를 기준으로 낙동강 강정·고령지점(강정고령보 상류 7km)에 발령 중이던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이 지점의 유해남조류 세포수는 지난달 30일 393cells/mL, 지난 6일 547cells/mL 출현해 관심 단계 발령기준(2회 연속 1천cells/mL 이상) 아래로 감소했다.
환경 당국은 지난달 중순부터 이달 초순까지 잦은 강우로 일조량과 수온이 감소하면서 유해남조류 개체수가 줄어든 것으로 분석했다.
대구환경청 관계자는 “향후 기상 상황에 따라 녹조가 재증식할 수 있는 만큼 관계 기관에 조류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을 요청했다. 녹조 발생 상황을 예의주시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
- 지난달 중순부터 강우 빈번, 일조량·수온 감소 영향
낙동강 강정·고령지점의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해제되면서 낙동강 중·상류의 6개 조류경보제 운영지점 모두 ‘평상’ 단계를 되찾았다.
대구지방환경청은 9일 오후 3시를 기준으로 낙동강 강정·고령지점(강정고령보 상류 7km)에 발령 중이던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이 지점의 유해남조류 세포수는 지난달 30일 393cells/mL, 지난 6일 547cells/mL 출현해 관심 단계 발령기준(2회 연속 1천cells/mL 이상) 아래로 감소했다.
환경 당국은 지난달 중순부터 이달 초순까지 잦은 강우로 일조량과 수온이 감소하면서 유해남조류 개체수가 줄어든 것으로 분석했다.
대구환경청 관계자는 “향후 기상 상황에 따라 녹조가 재증식할 수 있는 만큼 관계 기관에 조류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을 요청했다. 녹조 발생 상황을 예의주시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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