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북부권 직업교육 중심대학”
“경북 북부권 직업교육 중심대학”
  • 권중신
  • 승인 2021.09.09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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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립대학교
내년엔 신입생 전원 장학금
학과 맞춤형 취업캠프 운영
공무원 합격 전국 평균 5배
본관 전경1
경북도립대학교 본관 전경.

경북도립대학교이 경북 북부권 교육과 문화의 중심 기관으로 부상한다.

올 3월 취임한 제8대 김상동 총장은 취임 후 ‘THE 실용적 교육을 열어가는 직업교육 중심대학’이라는 비전 아래 △감동을 주는 교육복지 실현 대학 △끊임없는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대학 △머무르고 싶은 대학 △이웃하는 혁신 협력 대학 △각자의 개성과 진로를 열어주는 대학을 5대 중점과제로 발표, 대학 발전에 힘쓰고 있다.

도립대학은 2018학년도 신입생의 입학금을 폐지해 교육비 부담을 낮췄고, 2022학년도부터는 신입생 모두에게 연간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키로 함으로써 교육복지 실현 대학을 지향하고 있다.

유지취업률과 관련, 경북도립대학교는 2020년 전국 도립대학 중 3월(93.4%, 1위), 6월(86.1%, 1위), 9월(84.1%, 1위), 11월(82.1%, 1위) 모두 1위를 기록, 학생들이 안정적인 일자리에 취업하고 있음을 증명했다.

대학은 경북형 일자리센터 운영, 학과 맞춤형 취업캠프, 모의 입사지원서 경진대회, 구직활동지원비 지급, 청년 고용정책 설명회 등 다양한 취업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공무원 양성대학으로도 입지를 굳혔다.

지난 3년간 일반행정직, 사회복지직, 토목직, 소방직 등 91명이 공무원 시험에 합격했다. 또한 2020년 대학정보 공시를 분석한 결과 경북도립대학교 졸업생이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에 취업한 비율은 25.3%로 전국 전문대학 평균인 4.3%보다 5배 이상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공무원 집중 양성을 위한 ‘공무원 양성원’(기숙형)을 운영하고 별도의 기숙사 제공, 교재비 및 인터넷 강의비 지원, 성적 우수자 장학금 지원, 개인 독서실 지원 등이 한 몫을 하고 있다.

경북도립대학교는 현장 직무능력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12개 학과 각 전공별로 교육과정을 편성하고, 100여 개 산업체 및 기관과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현장실습을 강화했다.

기존 기숙사에 더해 2022학년도에는 대지면적 8만3천72㎡, 지하 1층, 지상 4층의 156명을 수용할 수 있는 최첨단 신축 기숙사를 완공, 더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한다.

한편 경북도립대학교는 오는 10일부터 10월 4일까지 2022학년도 신입생 수시 1차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선발인원은 전체 모집인원 355명 중 정원 내 290명, 정원 외 12명으로 총 302명을 모집한다.

이는 정원 내 전체모집 인원의 81.7%다. △자동차과 31명 △소방방재과 26명 △토목공학과 19명 △전기전자과 20명 △군사학과 22명 △응급구조과 20명 △보건미용과 22명 △축산과 19명 △자치행정과 주간 17명, 야간 14명 △사회복지과 26명 △유아교육과 31명 △생활체육과 23명이다.

수시모집은 정원 내 일반고 특별전형을 제외한 나머지 전체 학과에서 면접을 시행하며, 면접은 10월 8일~ 9일 양일간이다. 최종합격자 발표는 10월 14일이다.

예천=권중신기자 kwonj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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