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규확진 50명… 고교생 산발감염 ‘비상’
대구,신규확진 50명… 고교생 산발감염 ‘비상’
  • 조혁진
  • 승인 2021.09.09 2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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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지역 학생 18명 생일파티
확진자 3명 추가…누적 5명
남구 소재 고교서도 3명 늘어
대가대서 80대 여성 1명 사망
대구지역 학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했다. 20명 가까운 학생이 음식점에서 생일파티를 하던 중 감염 전파가 이뤄졌다.

9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지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0명이 발생했다. 이 중 해외유입 확진자도 1명 포함됐다. 먼저 북구 고등학생 지인모임에서 새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지난 3일 북구 한 음식점에서 고등학생 10여명이 생일 파티를 했다고 전해졌다.

확진자의 역학조사 진술이 엇갈리는 가운데, 모임 참석자는 최대 18명으로 알려졌다. 지역 실업계 고등학교 등 6개 고등학교의 학생과 검정고시 준비생 등이 파티에 참여했다.

당국은 학생들이 이날 전후로 당구장·동전노래방·풋살장·볼링장·놀이공원 등 여러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한 사실도 파악했다. 이날 확진자 3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는 5명이 됐다.

모임을 가진 음식점은 CCTV가 없어 출입명부 기록 대조가 명확히 이뤄지지 않고 있다. 당국은 해당 음식점에 대한 재난문자 발송을 검토 중이다.

남구 고등학교에서도 3명이 추가됐다. 확진자의 학년과 반 등은 다르지만, 교내 동아리 활동에서 일부 접점이 확인됐다. 대구시 관계자는 “교내에서 반복노출이 있었다. 흡연을 하는 고등학생이 있다. 흡연하며 마스크를 벗는 과정에서 교내 전파가 이뤄졌다고 추정한다”고 전했다.

대가대 병원에서는 3명이 확진됐다. 격리 중이던 2명과 종사자 1명이 각각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8일에는 해당 병원 집단감염으로 80대 여성이 사망하기도 했다. 사망자는 기저질환 치료를 위해 3년 전부터 통원치료를 받아왔다고 전해졌다.

이밖에 달성군 축구 동호회 관련으로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구 고등학교·달성군 사업장/고등학교·서구 음식점/달서구 일반주점·서구 종교시설/동전노래방·북구 어린이집·동구 일가종·남구 체육시설에서도 1명씩 확진자가 나왔다.




조혁진기자 jhj1710@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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