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4명이 더 나왔다.
11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34명 늘어난 7천517명이다.
지역별로 포항 14명, 구미 6명, 경주 4명, 김천·칠곡 ·경산 각 3명, 청도 1명이다.
포항 14명 가운데 10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들이고 2명은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 확진됐다. 부대 복귀 전 검사 받은 1명과 아시아에서 입국한 1명도 확진자에 포함됐다.
구미에서는 교회 관련 접촉자 4명이 자가 격리 중 확진됐다.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2명도 양성으로 나왔다.
경주와 김천·칠곡 ·경산 확진자들도 모두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들이다.
청도 1명은 고위험시설 선제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북에서는 일주일간 해외 유입사례를 제외한 확진자 수가 모두 238명으로 주간 하루 평균 34명꼴로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