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기술지주-신보, 지역 유니콘 기업 육성 및 창업 활성화 맞손
대경기술지주-신보, 지역 유니콘 기업 육성 및 창업 활성화 맞손
  • 강나리
  • 승인 2021.09.12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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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지역대학공동기술지주(이하 대경기술지주)는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과 ‘대구·경북지역 유니콘 기업 육성 및 창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이 있는 대구·경북 유망 스타트업을 공동으로 발굴하고,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보증 지원 및 투자, 팁스 프로그램 등을 일괄적으로 지원하는 통합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대경기술지주는 신보의 보증 지원을 받고 있는 스타트업 투자를 우선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신보는 대경기술지주가 투자·보육하고 있는 스타트업의 성장 가속화를 위해 보증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양 기관이 공동으로 지역 유니콘 기업 발굴·육성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할 계획이다.

권대수 대경기술지주 대표(대구테크노파크 원장)는 “이번 협약은 지역 거점 기술창업 투자기관과 금융 공공기관 간 인프라를 공유함으로써 지역 창업을 활성화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예비 유니콘 기업을 발굴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경기술지주는 한국모태펀드 7월 수시 출자사업 선정 등 유망 기술창업팀 투자를 위한 추가 펀드 결성, 팁스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 유니콘 기업 발굴·육성에 집중하고 있다.

한편 대경기술지주는 지역의 대학들이 가진 우수 특허기술을 활용해 기술창업을 진흥하고 신지식 산업 육성으로 경제 활성화를 촉진하고자 2014년 10월 대구시와 경북도, 대구·경북 11개 대학들이 함께 설립한 기술사업화 전문회사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유니콘 기업 육성 협약
권대수 대경기술지주 대표와 김성헌 신용보증기금 대구경북영업본부장이 지난 10일 ‘대구·경북지역 유니콘 기업 육성 및 창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테크노파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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