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공공배달앱이 오픈 첫날부터 주문 4천건을 넘어서는 등 도민들의 관심이 뜨거워 성공을 예감케 했다.
경북 공공배달앱‘먹깨비’는 오픈 당일인 9일에만 9천700명이 신규 가입해 전체 가입자 수는 2만 7000명을 넘었고, 첫날 주문 건수는 4천건 이상으로 집계됐다.
가맹점 수도 9일 기준 5천600여 개소가 신청을 완료, 곧 6천여개가 넘을 것으로 기대된다.
‘먹깨비’의 인기는 낮은 수수료로 가맹점에 혜택을 제공하고, 오픈기념 이벤트와 다양한 할인 혜택으로 소비자를 사로잡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현재 ‘먹깨비’는 중개수수료 1.5%, 결제수수료 0~3%로 가맹점주들의 배달앱 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소비자들에게는 배달앱 오픈 기념 1만원 할인쿠폰, 매주 일요일 3천원 할인쿠폰, 리뷰이벤트, 농협과 함께하는 30일 경품이벤트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도 9일 경북 공공배달앱 공식 오픈 일에 맞춰 직접 치킨을 주문, 코로나19로 고생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