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은 트로트 가수 영탁의 팬클럽 ‘영탁이딱이야’ 내 소그룹 ‘대구내사람들’이 12일 영탁 데뷔 16주년을 기념해 지난 10일 구청을 찾아 이불 100채(2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12일 밝혔다.
‘대구내사람들’ 관계자는 “가수 영탁의 뜻을 이어 사랑과 행복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앞으로도 나눔 활동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전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가수 영탁의 데뷔 16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보살핌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잘 전달하겠다”고 했다.
영탁은 올해 초 신곡 ‘이불’을 발표했으며, 내달 2일 대구 동구 아양아트센터에서 ‘함께 같이 가요’ 동구 힐링 콘서트에 출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