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입 사례 24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1천433명 발생했다.
13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27만 4천415명이다. 전날 기준 대비 1천433명 증가했다.
대구에서는 지역 감염 사례로 31명이 확진돼 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4천255명을 기록했다. 경북은 지역 감염 사례로 2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7천562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서울 556명, 경기 402명, 인천 151명, 충남 58명, 대전 39명, 부산·충북 각 35명, 대구 31명, 경북 25명, 경남 23명, 울산 17명, 광주·강원 각 14명, 전북 10명, 전남 5명, 세종·제주 각 4명이다. 해외 입국자 검역 과정에선 1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중 지역 감염 사례로 분류된 확진자는 서울 554명, 경기 395명, 인천 151명 등 수도권에서만 1천100명(78.1%) 나왔다. 충남 58명, 대전 39명, 부산 35명, 충북 33명, 대구 31명, 경북 25명, 경남 21명, 울산 17명, 광주 14명, 강원 13명, 전북 10명, 전남 5명, 세종·제주 각 4명 등 비수도권에서는 309명(21.9%) 발생했다.
검역 10명 포함 나머지 신규 확진자 24명은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됐다.
한편 전날 하루 동안 2만 1천645명이 백신 1차 접종을 받아 누적 3천315만 2천722명이 1차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집계됐다. 2차 접종까지 받은 사람은 2만 5천443명 증가한 2천6만 1천878명이다.
조재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