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제19회 자랑스러운 시민상’ 수상자로 대덕산업 심재덕(69) 대표가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출향인에게 수여하는 ‘명예로운 안동인상’은 김봉회(82) 동서문화 대표, 손요헌(71) 재경안동향우회 명예회장, 이상석(77) 전 고려대 보건대 교수 등 3명이 선정됐다.
심재덕 대표는 모범적인 기업경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과 장학재단 설립, 아너소사이어티 가입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한 점 등이 높이 평가받았다.
김봉회 대표는 인쇄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으며 손요헌 명예회장은 출향인 단합과 고향 발전을 위해 헌신한 점, 이상석 전 교수는 의료인재 육성과 국내 의료기술 발전에 기여한 점이 인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3일 ‘안동의 날’ 기념행사 시,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행사가 취소됨에 따라 10월 중 소규모로 진행할 예정이다.
안동시는 2003년부터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시민과 출향인을 선정해 ‘자랑스러운 시민상’과 ‘명예로운 안동인상’을 시상해 왔다.
안동=지현기기자 jh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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