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추 연대설’ 다시 주목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의 호남 방문 일정에 이재명 캠프 소속 의원들의 사무실 방문도 예정돼 있어 그 배경을 두고 관심이 쏠리고 있다.
14일 정치권에 따르면 추 전 장관은 15~16일 광주를 찾아 당원들과 시민들을 만난다. 오는 25~26일 진행되는 ‘호남 경선’을 앞두고 표심 공략에 나서는 것이다.
추 전 장관의 경우 1차 국민선거인단 투표까지 누적 득표수 6만3천122표(11.35%)로 3위를 기록하고 있다. 당초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3위권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이낙연 전 대표와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됐으나 추 전 장관이 돌풍을 일으켰다. 결국 생각보다 성적이 저조했던 정 전 총리는 전날 경선 후보직에서 전격 사퇴했다.
이에 추 전 장관의 돌풍이 당 대선 경선 선두권 경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는 상황이다. 특히 ‘호남 경선’은 정 전 총리 사퇴 후 처음으로 치러지는 지역 순회 경선이라 대선주자들은 그 결과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와중에 추 전 장관이 광주 방문 첫날인 15일 지역 국회의원인 민형배(광주 광산구을), 송갑석(광주 서구갑), 윤영덕(광주 동구남구갑) 의원 사무실을 차례로 방문할 것으로 알려져 주목받고 있다. 민 의원과 윤 의원은 이 지사 캠프의 핵심 인사들이기 때문이다. 송 의원은 민주당 광주시당 위원장을 맡고 있다.
추 전 장관 측은 개인적인 친분과 지역 안배를 고려한 것일 뿐 특정 후보를 의식한 행보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지만 당 대선 경선 초반부터 ‘명추 연대설’이 나온 만큼 정치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장성환기자 newsman90@idaegu.co.kr
14일 정치권에 따르면 추 전 장관은 15~16일 광주를 찾아 당원들과 시민들을 만난다. 오는 25~26일 진행되는 ‘호남 경선’을 앞두고 표심 공략에 나서는 것이다.
추 전 장관의 경우 1차 국민선거인단 투표까지 누적 득표수 6만3천122표(11.35%)로 3위를 기록하고 있다. 당초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3위권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이낙연 전 대표와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됐으나 추 전 장관이 돌풍을 일으켰다. 결국 생각보다 성적이 저조했던 정 전 총리는 전날 경선 후보직에서 전격 사퇴했다.
이에 추 전 장관의 돌풍이 당 대선 경선 선두권 경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는 상황이다. 특히 ‘호남 경선’은 정 전 총리 사퇴 후 처음으로 치러지는 지역 순회 경선이라 대선주자들은 그 결과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와중에 추 전 장관이 광주 방문 첫날인 15일 지역 국회의원인 민형배(광주 광산구을), 송갑석(광주 서구갑), 윤영덕(광주 동구남구갑) 의원 사무실을 차례로 방문할 것으로 알려져 주목받고 있다. 민 의원과 윤 의원은 이 지사 캠프의 핵심 인사들이기 때문이다. 송 의원은 민주당 광주시당 위원장을 맡고 있다.
추 전 장관 측은 개인적인 친분과 지역 안배를 고려한 것일 뿐 특정 후보를 의식한 행보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지만 당 대선 경선 초반부터 ‘명추 연대설’이 나온 만큼 정치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장성환기자 newsman90@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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