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 장기면은 지난 14일부터 3일간 관내 경로당 38개소를 방문, ‘찾아가는 국민지원금 신청’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장기면은 지난 13일부터 장기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현장접수를 실시하고 있지만, 취약계층, 독거노인, 고령자, 장애인, 거동불편자 등 직접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이번 ‘찾아가는 국민지원금 신청’ 서비스를 추진하게 됐다.
‘찾아가는 국민지원금 신청’ 서비스는 교통이 불편한 지역에 사는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의 편의를 증진시킬 뿐만 아니라, 행정복지센터를 방문신청이 대거 몰려 대기시간이 길어지고 혼잡해지는 것을 방지하는 1석 2조의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정종영 장기면장은 “모두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이지만, 추석 전 최대한 많은 주민들이 ‘국민지원금’을 지원받아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김기영기자 kimky@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