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민상에 장윤희·승윤배씨 선정
북구민상에 장윤희·승윤배씨 선정
  • 한지연
  • 승인 2021.09.15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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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씨, 주민편익 증진 기여
승씨, 방역 지원·물품 기부
북구민상수상자-장윤희
장윤희씨
북구민상수상자-승윤배
승윤배씨
대구 북구청은 지난 14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올해 31회째를 맞는 북구민상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지역사회개발 부문에 장윤희(여·62)씨, 사회봉사효행 부문에 승윤배(61)씨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지역사회개발 부문에 선정된 장윤희씨는 복현1동 통장으로 위촉된 후 복현1동 통장협의회 회장 및 북구통장연합회 사무국장을 역임하며 동 행정업무 추진 및 주민편익 증진에 힘썼다.

특히 복현1동은 관내에 무허가 건축물이 밀집한 복현피난민촌이 위치하여 현재 도시재생사업이 진행 중인 곳으로 도시재생지로 선정돼 추진하기까지 장씨는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은 물론, 도시재생 방향을 고민하는 마을활동가로서 헌신적으로 활동했다.

사회봉사효행 부문에 선정된 승윤배씨는 지역 내 사회공헌활동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원발전협의회를 결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주민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에 방역활동 지원 및 후원물품 기부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 백신 접종 수송 지원을 자원해 어르신들을 모시다 허리 부상을 입는 등 평소 몸을 사리지 않는 봉사활동으로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 대응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편 북구민상은 지역사회개발·사회봉사효행·문화체육예술·교육과학 부문 등 4개 부문에서 그 공적이 뚜렷한 숨은 일꾼을 찾아 45만 북구민의 귀감으로 삼고자 시상하는 가장 권위 있고 영예로운 상으로 올해까지 38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구민상 시상은 매년 10월에 개최되는 ‘금호강 바람소리길 축제 개막식’과 함께 진행했지만,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에는 축제가 취소돼 오는 11월 중 별도 시상할 예정이다.

한지연기자 jiyeon6@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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