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모태펀드출자사업 운용사에 대경기술지주
한국모태펀드출자사업 운용사에 대경기술지주
  • 김주오
  • 승인 2021.09.15 21:2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시 7억 포함 40억 규모 결성
초기 창업자 중심 지역에 투자
대구시는 한국벤처투자가 추진하는 ‘한국모태펀드 수시출자사업’ 운용사에 ㈜대경지역대학공동기술지주(이하 대경기술지주)가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한국모태펀드는 기술지주회사를 펀드 운용사로 선정해, 의료·바이오 등 4차 산업과 석·박사급 우수 연구인력 및 기초·원천기술 보유 초기 창업자(업력 3년 이내)를 중심으로 지역에 100% 투자될 계획이다.

펀드 규모는 한국모태펀드 24억원의 출자를 비롯해 대구시 7억원, 대구은행 5억원, 대경기술지주(운용사) 4억원을 매칭해 총 40억원 규모로 결성되며 존속기간은 10년(투자 4년, 회수 6년)이다.

이번 펀드의 추가 결성으로 대경기술지주는 기존 지방기업펀드 1호 등 총 4개 펀드 175억원 규모의 펀드를 운용하게 된다.

대경기술지주는 지역대학의 특허 기술을 활용한 기술창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4년 10월 대구시와 경북도가 공동으로 설립한 산학연 협력 기술지주회사로 대구테크노파크, 경북테크노파크와 대구경북지역의 11개 대학교가 출자해 운영에 참여하고 있다.

또 전국 기술지주회사 중 가장 많은 63개의 자회사(지분 20% 이상 보유)를 설립했으며 이를 통해 총 200여명의 신규고용을 창출하는 등 명실공히 지역 기술 창업 및 투자 지원의 대표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해용 시 경제부시장은 “선정된 기술지주펀드를 통해 지역 초기창업기업들의 성장 가속화를 위한 기술경영 컨설팅 지원은 물론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창업펀드 출자를 바탕으로 투자자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창업기업에 많은 관심과 투자가 이어질 수 있도록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