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복당 기자회견서 의지
“대구 미래 위해 망설이지 않아”
“대구 미래 위해 망설이지 않아”
홍의락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이 15일 가진 복당 기자회견에서 “곽상도 의원이 대구시장에 출마한다면 나도 출마할 생각이 있다”며 사실상 차기 대구시장 출마 의지를 내비쳤다.
최근 대구시 경제부시장 사퇴 후 대선주자인 이재명 후보 캠프에 합류한 홍 전 부시장은 이날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에서 열린 복당 기자간담회에서 “제 복당은 내년 지선을 염두에 두고 한 것은 아니며, 대구가 가진 고민들, 극복해야 할 일들, 미래에 대해 고민해야 될 여러 사안들이 많다”며 말을 아끼면서도 “곽상도 의원이 출마한다면 저도 출마할 생각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우리의 처지와 좌표를 직시하고, 대구가 경쟁이 있는 균형 있는 사회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대구의 미래를 위해, 우리가 안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조금도 망설이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홍 전 부시장이 대구시장 출마 의지를 밝히면서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과의 차기 시장 대결 구도가 형성되는 분위기다.
지난 6일 본보가 창간 25주년을 맞아 대구 거주 시민 1천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차기 대구시장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두 주자는 오차 범위 안 치열한 양자 구도를 이뤘다.
당시 여론조사에서 곽상도 현 국회의원은 전체 응답자 중 15.1%의 선택을 받아 가장 높은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홍의락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13.4%의 선택를 받아 곽 의원 다음으로 높은 지지를 받았다.
성별을 놓고 살펴보면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서 곽 의원의 지지율이 높았지만 연령별 구도를 놓고 살펴보면 20대와 40대에서 홍 전 부시장의 지지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곽동훈기자
최근 대구시 경제부시장 사퇴 후 대선주자인 이재명 후보 캠프에 합류한 홍 전 부시장은 이날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에서 열린 복당 기자간담회에서 “제 복당은 내년 지선을 염두에 두고 한 것은 아니며, 대구가 가진 고민들, 극복해야 할 일들, 미래에 대해 고민해야 될 여러 사안들이 많다”며 말을 아끼면서도 “곽상도 의원이 출마한다면 저도 출마할 생각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우리의 처지와 좌표를 직시하고, 대구가 경쟁이 있는 균형 있는 사회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대구의 미래를 위해, 우리가 안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조금도 망설이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홍 전 부시장이 대구시장 출마 의지를 밝히면서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과의 차기 시장 대결 구도가 형성되는 분위기다.
지난 6일 본보가 창간 25주년을 맞아 대구 거주 시민 1천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차기 대구시장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두 주자는 오차 범위 안 치열한 양자 구도를 이뤘다.
당시 여론조사에서 곽상도 현 국회의원은 전체 응답자 중 15.1%의 선택을 받아 가장 높은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홍의락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13.4%의 선택를 받아 곽 의원 다음으로 높은 지지를 받았다.
성별을 놓고 살펴보면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서 곽 의원의 지지율이 높았지만 연령별 구도를 놓고 살펴보면 20대와 40대에서 홍 전 부시장의 지지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곽동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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