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광역환승’ 구축 나서
대구·경북 ‘광역환승’ 구축 나서
  • 김종현
  • 승인 2021.09.15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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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 시·군 시내버스 연결
내년 8월까지 용역 진행
대구시와 경북도는 대구와 인근 공동생활권 경북 8개 지자체 간 ‘대중교통 광역환승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환승방식(무료환승, 정액환승, 거리비례제 등)과 정산체계 등의 합리적 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15일 개최했다.

용역 착수보고회는 (사)대한교통학회 공동연구책임자 우용한(경일대학교) 교수의 발표로 진행됐으며, 해당지자체(김천, 구미, 영천, 경산, 청도, 고령, 성주, 칠곡), 유관기관(대구도시철도공사, DGB유페이, 마이비) 및 관련단체(대구시 버스운송사업조합, 경북도 버스운송사업조합)가 참석했다.

이번 용역은 경북의 8개 시·군 시내버스를 대상으로 하며 용역비용 4억 원은 대구시와 경북도가 각각 2억 원씩 공동부담하며 대구시가 발주했다.

2022년 8월까지 용역 결과가 나오면 2023년 말 대구권 광역철도 개통과 맞춰 환승제를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대구시는 2009년부터 경산시와, 2019년부터 영천시와 대중교통 환승제를 시행해 1일 약 8천여 명의 시·도민이 무료환승에 따른 교통비 절감혜택을 누리고 있으며, 김천·구미·칠곡은 2015년 12월부터 시내버스 환승제를 시행해 1일 약 300명의 이용객들이 무료환승 혜택을 받고 있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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