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미군기지서 장병 가족 1명 확진…확진자 접촉 사례
대구 미군기지서 장병 가족 1명 확진…확진자 접촉 사례
  • 박용규
  • 승인 2021.09.1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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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미군기지서 장병 가족 1명 확진…확진자 접촉 사례

- 16일 0시 기준 주한미군 확진자 12명



주한미군에서 최근 장병, 가족, 군무원 등 12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대구기지서도 장병 가족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주한미군 사령부는 16일 오전 0시 기준으로 전국 미군기지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명 나왔다고 이날 밝혔다. 이들은 이달 4~13일 사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대구기지서는 장병 가족 A 씨가 확진됐다. 미군에 따르면 A 씨는 다른 코로나19 확진자와의 접촉을 이유로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접촉 사례는 A 씨를 포함해 장병 가족 4명, K-16 소속 장병 2명, 용산기지 소속 한국인 직원 1명이다.

주한미군은 확진자 12명을 평택 험프리스기지와 오산 공군기지에 있는 격리시설이나 한국 의료기관으로 옮겨 격리 조치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국 질병관리청과 함께 역학조사를 하는 한편 이들이 다녀간 기지 안팎 시설에 대해 방역 조치를 했다고 덧붙였다.


박용규기자 pkdrg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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