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축구·골프·씨름…한가위 ‘스포츠 성찬’
야구·축구·골프·씨름…한가위 ‘스포츠 성찬’
  • 승인 2021.09.16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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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20일 제외 매일 열려
충남서 장사씨름대회 17일 개막
KLPGA투어 17일부터 사흘간
손흥민, 20일 첼시전 출격 예정
스포츠는 추석 연휴에도 쉬지 않고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팬들의 눈과 귀를 유혹한다.

17일 오후부터 사실상 민족의 대이동이 시작된다고 볼 때 올해 추석 연휴는 마지막 날인 22일까지 엿새 정도로 제법 긴 편이다.

종착역을 향하는 프로야구와 프로축구는 추석 연휴에도 순위 싸움을 이어간다.

프로야구는 월요일인 20일을 제외하고 연휴 기간 매일 열린다. 평일인 17일은 오후 6시 30분, 토요일인 18일은 오후 5시에 각각 시작하고, 일요일과 공휴일인 19, 21∼22일에는 오후 2시에 팬들을 찾아간다.

추석 연휴의 주인공은 뭐니 뭐니 해도 민속 경기인 씨름이다.

‘위더스제약 2021 추석장사씨름대회’가 17∼22일 충남 태안군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첫날인 17일에는 태백급(80㎏ 이하) 예선이 치러지고, 18일 태백장사 결정전을 시작으로 금강장사(90㎏ 이하) 결정전, 한라장사(105㎏ 이하) 결정전, 백두장사(140㎏ 이하) 결정전이 차례로 열린다.

18일 오후 2시 경북 상주체육관에서는 프로농구 2021 MG 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결승전이 열린다.

이번 대회는 10월 9일 2021-2022시즌 정규리그 개막을 앞두고 각 팀의 전력을 미리 확인할 수 있는 무대다.

선수단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서울 삼성을 제외한 프로 9개 구단과 상무를 합쳐 10개 팀이 지난 11일부터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 뒤 각 조 1위가 4강에 올라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국외에서 뛰는 스타들도 한가위에 쉼 없이 그라운드와 필드를 누빈다.

오른쪽 종아리 근육통으로 잠시 전열에서 빠진 ‘손세이셔널’ 손흥민(29·토트넘)은 20일 0시 30분 첼시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정규리그 경기 때 그라운드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2일 왓퍼드를 상대로 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에서 골을 터뜨린 ‘황소’ 황희찬(25·울버햄프턴)은 18일 오후 8시 30분 브렌트퍼드와의 경기에서 두 번째 골 사냥에 나선다.

최근 널뛰기 투구로 고전 중인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왼손 투수 류현진(34)은 예정대로라면 18일 오전 8시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리는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미국프로야구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한 시즌 개인 최다 타이인 14승에 재도전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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