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입 사례 35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2천8명 발생했다.
17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28만 1천938명이다. 전날 기준 대비 2천8명 증가했다.
대구에서는 지역 감염 사례로 38명이 확진돼 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4천394명을 기록했다. 경북은 지역 감염 36명, 해외 유입 사례로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7천670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서울 746명, 경기 659명, 인천 141명, 충남 56명, 부산 52명, 대전 43명, 강원 39명, 대구·경북 각 38명, 충북 37명, 전북 36명, 경남 35명, 광주 21명, 울산 17명, 전남 13명, 세종 12명, 제주 9명이다. 해외 입국자 검역 과정에선 1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중 지역 감염 사례로 분류된 확진자는 서울 738명, 경기 655명, 인천 139명 등 수도권에서만 1천532명(77.6%)이다. 충남 55명, 부산 51명, 대전 43명, 강원 39명, 대구 38명, 경북·충북·전북 각 36명, 경남 35명, 광주 21명, 울산 17명, 전남 13명, 세종 12명, 제주 9명 등 비수도권에서는 441명(22.4%) 발생했다.
검역 16명 포함 나머지 신규 확진자 35명은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됐다.
한편 전날 하루 동안 42만 8천223명이 백신 1차 접종을 받아 누적 3천541만 4천516명이 1차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집계됐다. 2차 접종까지 받은 사람은 31만 2천896명 증가한 2천148만 9천9명이다.
조재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