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양아트센터 아양홀서 개최
대중음악 등 다양한 장르 선사
대구 동구문화재단 아양아트센터(관장 김기덕)는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 아양아트센터 아양홀에서 9월 문화가 있는 날 공연으로 예술가곡연구회의 ‘사랑, 그리고 희망을 노래하는 힐링 콘서트’를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쳐있는 시민들에게 잠시나마 행복의 시간을 전하고자 정통 오페라 아리아, 중창과 대중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중 ‘Brindisi’,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중 ‘Sull’aria’, 오페라 ‘리골레토’ 중 ‘Nessun dorma’, 최창권의 ‘살짜기 옵서예’, 최용식의 ‘사랑이여’, 홍현걸의 ‘꽃집의 아가씨’ 등을 연주할 예정이며, 성악중창 무대가 더해져 더욱 풍성한 공연을 만들 예정이다.
예술가곡연구회는 대구와 경북, 경남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성악가들과 피아니스트들로 구성돼 있다. 회원 모두 유럽과 미국 등에서 유학한 성악인 모임으로 매년 가곡 연구에 힘쓰고 있다.
1995년 4월 대구 어린이회관 연주홀에서 창단 연주회 ‘슈만 - 우리 가곡의 밤’을 개최한 후 해마다 정기 연주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성악가와 어린이들이 함께하는‘동심의 세계’, 일본, 필리핀 등의 해외 연주와 클래식 인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서 ‘찾아가는 음악회’와 예술가곡연구회 음악 콩쿨 입상자의 밤 등의 다양한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전 예약 400명 무료. 예약 및 문의 053-230-3317.
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