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일상으로…” 역사·터미널 ‘북적’
“다시 일상으로…” 역사·터미널 ‘북적’
  • 박용규
  • 승인 2021.09.22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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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마지막날, 귀경·귀가 인파
열차 상행선 예매율만 90% 달해
대합실 대기석 철저한 방역 유지
추석 연휴 끝자락에 대구지역 관문들은 명절을 친족과 함께 보내고 일상으로 복귀하기 위해 대구를 떠나거나 대구로 돌아오는 귀경·귀가 인파가 몰렸다. 거리두기가 실종됐지만,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수칙은 꼼꼼히 지키는 모습이었다.

연휴 마지막 날인 22일 전국 철도와 고속도로는 곳곳에서 귀경·귀가 차량들로 붐볐다. 한국철도(코레일)와 SR(SRT)은 이용 가능 좌석을 절반 줄여 창측 좌석만 판매했고, 이를 감안한 열차 상행선 예매율은 9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도로공사가 이날 오전 예측한 전국 교통량은 470만 대(비수도권∼수도권 49만, 수도권∼비수도권 34만)에 달했으며, 대구∼서울은 5시간, 서울∼대구는 4시간 정도가 소요됐다.

이날 오전 10시께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는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닷새간의 연휴를 끝내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오전에 어림잡아 400~500명 정도가 동대구역과 동대구고속버스터미널을 찾았고, 오후에도 비슷한 모습이 연출됐다. 30분 후 동대구역 제1맞이방 매표소에선 13명 정도가, 오전 11시께 터미널 매표소 앞에는 5~6명 정도가 표를 사고 있었다.

역과 터미널 곳곳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대책이 갖춰졌다. 대합실 대기석에는 거리두기를 위한 ‘한 좌석 띄워앉기’ 또는 ‘비워주세요’ 스티커가 붙어 있었다. 역 제2맞이방 매표소는 무기한 운영 중지 중이다.

가족 또는 연인 단위로 찾은 이들은 선물과 짐 꾸러미, 캐리어 등을 들고 마스크를 쓴 채 승차 시간을 기다렸다. 일부는 대합실이나 카페에서 휴대폰을 보며 일행과 대화를 나누고, 일부는 역내 식당에서 끼니를 해결하고 있었다. 집으로 돌아가는 자녀를 배웅 나온 부모나, 명절을 보낸 후 부대로 복귀하는 국군 장병도 몇몇 보였다. 같은 시간대 타지역에서 대구로 돌아온 시민들도 각자 발걸음을 옮겼다.

직장인 강모(41·경남 양산시 물금읍)씨는 “명절 맞아 부모님이 계신 대구로 내려왔다가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라며 “코로나 때문에 꺼려지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박용규기자 pkdrg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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