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들로 구성된 추진단은 ‘우리 마을에 필요한 복지가 무엇인지’를 발굴·조사하고 해결방안을 수립·실행하는 등 마을 리더 역할을 수행한다.
추진단원은 강남동 23명, 송하동 44명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지역의 자발적인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구성됐다.
안동시는 올해 14개 읍면동 시범지역 중심으로 추진 중인 안동시 마을복지계획수립은 강남동과 송하동 발대식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김진희 여성가족과장은 “마을복지계획추진단은 주민들 스스로가 마을의 주인이라는 의식으로 지역의 공동체 가치를 회복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마을복지계획은 그동안 관(官) 주도의 공공서비스에서 벗어나 지역민이 스스로 해결 가능한 소규모 의제를 계획하고 수립하는 과정을 통해 지역공동체를 구축하는 지역밀착형 계획이다.
안동=지현기기자 jhk@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