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넷플릭스 국내 결제 금액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3일 와이즈앱에 따르면 지난 8월 국내 넷플릭스 결제액은 753억 원·결제자수는 514만 명으로 출시 이후 모두 최대치를 갱신했다. 이는 지난해 8월보다는 각각 78%, 63% 늘어난 수치다.
와이즈앱 관계자는 “신용·체크 카드 결제를 바탕으로 한 수치로 통신사 결제 등은 포함하지 않은 표본조사”라고 설명했다. 실제 이용자와 결제액은 이보다 더 많을 수도 있다는 뜻이다.
아울러 20대에서 강세를 보이던 컨텐츠 결제자 수는 전 연령층으로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8월 결제자 수는 20대 40.1%(127만명), 30대 24.5%(78만명), 40대 18.1%(57만명), 50대 이상이 17.3%(55만명)로 20대에서 결제자 수가 가장 많았지만, 올해 8월은 20대 26.9%(139만명), 30대 29.0%(149만명), 40대 24.3%(125만명), 50대 이상은 19.8%(103만명)로 집계됐다.
20대는 지난해 대비 결제자 수가 9% 증가한 반면 30대는 92%, 40대 118%, 50대 이상은 87%가 증가하는 등 전 연령층으로 이용자가 확대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말 공개된 ‘D.P’, 이달 공개된 ‘오징어게임’ 등 국내 오리지널 콘텐츠의 영향으로 이달에도 이용자 수 유입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최근 ‘오징어게임’이 미국 넷플릭스 드라마 부문에서 한국 드라마로는 처음으로 시청 수 1위를 차지하며 호응을 끌어내고 있어 당분간 국내 OTT 시장에서 넷플릭스의 독주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디즈니플러스는 LG유플러스, KT와 제휴해 오는 11월 12일 한국에서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곽동훈기자 kwak@idaegu.co.kr
23일 와이즈앱에 따르면 지난 8월 국내 넷플릭스 결제액은 753억 원·결제자수는 514만 명으로 출시 이후 모두 최대치를 갱신했다. 이는 지난해 8월보다는 각각 78%, 63% 늘어난 수치다.
와이즈앱 관계자는 “신용·체크 카드 결제를 바탕으로 한 수치로 통신사 결제 등은 포함하지 않은 표본조사”라고 설명했다. 실제 이용자와 결제액은 이보다 더 많을 수도 있다는 뜻이다.
아울러 20대에서 강세를 보이던 컨텐츠 결제자 수는 전 연령층으로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8월 결제자 수는 20대 40.1%(127만명), 30대 24.5%(78만명), 40대 18.1%(57만명), 50대 이상이 17.3%(55만명)로 20대에서 결제자 수가 가장 많았지만, 올해 8월은 20대 26.9%(139만명), 30대 29.0%(149만명), 40대 24.3%(125만명), 50대 이상은 19.8%(103만명)로 집계됐다.
20대는 지난해 대비 결제자 수가 9% 증가한 반면 30대는 92%, 40대 118%, 50대 이상은 87%가 증가하는 등 전 연령층으로 이용자가 확대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말 공개된 ‘D.P’, 이달 공개된 ‘오징어게임’ 등 국내 오리지널 콘텐츠의 영향으로 이달에도 이용자 수 유입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최근 ‘오징어게임’이 미국 넷플릭스 드라마 부문에서 한국 드라마로는 처음으로 시청 수 1위를 차지하며 호응을 끌어내고 있어 당분간 국내 OTT 시장에서 넷플릭스의 독주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디즈니플러스는 LG유플러스, KT와 제휴해 오는 11월 12일 한국에서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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