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추석연휴 119신고 19%↑, 112신고는 2%↓
대구 추석연휴 119신고 19%↑, 112신고는 2%↓
  • 정은빈
  • 승인 2021.09.23 19:0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 추석연휴 119신고 19%↑, 112신고는 2%↓



올해 추석 연휴 대구지역에서는 119신고가 늘어난 반면 112신고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지난 18~22일 추석 연휴 접수된 119신고는 1만579건으로, 지난해 추석 연휴보다 19.6%, 평상시 대비 55%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화재는 9건 발생해 재산 피해 총 592만 원을 냈으며 인명 피해는 없었다. 구조활동은 478건, 구급활동은 2천129건으로 집계됐고 상담 전화는 3천21건 접수됐다.

지난해 추석 연휴와 비교하면 화재는 일평균 26건에서 올해 14건으로 감소한 반면 구조활동은 37%, 구급활동은 31%, 구급상담은 15%, 병원·약국 안내전화는 23% 각각 증가했다.

대구소방본부는 연휴 기간 119상황관리 비상체계를 가동하는 등 특별경계근무를 시행해 각종 신고와 의료상담 등에 대응했다. 다중이용시설과 요양병원 등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기동 순찰과 화재·구조·구급 긴급대응태세도 강화했다.

반면 112신고는 소폭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3~22일 추석명절 종합치안활동을 전개한 결과 112범죄신고는 전년 추석 대비 2%, 폭력신고는 19% 감소했다. 교통사고는 40.1%, 부상자는 48.3% 각각 줄었다. 사망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코로나19 관련 신고도 5인 이상 모임 79건, 영업 신고 225건, 마스크 미착용·시비 등 기타 115건 총 419건을 접수해 처리했다.

경찰은 이 기간 하루 평균 1천114명을 현장에 투입해 편의점, 금은방 등 현금다액취급업소와 무인점포 등 3천650개소에 대한 순찰활동을 벌였다. 지난 17~22일 특별교통관리 기간에는 하루 평균 교통경찰 등 266명, 순찰차·싸이카 109대를 동원해 교통혼잡구간 100개소에서 교통 관리를 했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