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분만산부인과, 1년만에 100번째 아기 탄생
영천 분만산부인과, 1년만에 100번째 아기 탄생
  • 서영진
  • 승인 2021.09.23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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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만취약지서 완산동 산모 득남
市, 출산장려금·축하용품 전달
영천분만산부인과-100번째아기탄생
영천분만산부인과 (영천제이병원)에서 개원 1년 만에 100번째 아기가 출생했다고 밝혔다.

영천시가 2018년 분만취약지 지원사업에 선정돼 2020년 9월 23일 개원한 분만산부인과(영천제이병원)에서 1년 만에 100번째 아기가 출생했다.

영천시는 23일 영천제이병원을 방문해 100번째 아기 출생을 축하하는 행사를 가졌다. 100번째 아기는 23일 완산동의 산모 이모(29)씨와 남편 황모(37)씨 부부의 둘째 남아로(3.28kg) 건강하게 태어났다. 최진호 원장은 “향후 태어날 새 생명 한 명 한 명 모두 존귀하게 대할 것이며 앞으로 영천시가 지금보다 더 꿈과 희망을 안겨 줄 수 있는 도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시는 100번째 아기의 건강한 출생을 축하하고 출산·양육장려금과 축하용품을, 영천제이병원은 보행기를 전달하며 탄생의 기쁨을 함께 했다. 영천제이병원은 지난해 9월 23일 개원 이후 1년 동안 산부인과와 소아과는 총 1만4천560여 건의 진료를 실시했다. 또한, 병원 내에 위치한 산후조리원은 올해 4월 19일 개원 이후 지난 17일까지 총 30명의 산모가 이용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분만산부인과 개원으로 안전한 분만환경 조성해 시민들의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데 큰 힘이 되어 기쁘고 앞으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영천=서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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