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규 확진자 2천434명… 대구 128명·경북 46명
국내 신규 확진자 2천434명… 대구 128명·경북 46명
  • 조재천
  • 승인 2021.09.24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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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감염 사례 2천416명
해외 유입 사례 18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2천434명 발생했다. 지난해 1월 20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하루 최다 확진자 기록이다. 

24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천434명, 누적 확진자 수는 29만 5천132명이다.

대구에서는 지역 감염 사례로 128명이 확진돼 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4천815명을 기록했다. 지역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해 3월 11일(131명) 이후 하루 최다 수치다. 경북은 지역 감염 45명, 해외 유입 사례로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7천894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서울 907명, 경기 708명, 인천 140명, 대구 128명, 충남 75명, 대전 71명, 전북 62명, 충북 60명, 경북 46명, 강원 43명, 광주 42명, 경남 38명, 부산·울산 각 30명, 전남 17명, 세종 16명, 제주 14명이다. 해외 입국자 검역 과정에선 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중 지역 감염 사례로 분류된 확진자는 서울 903명, 경기 704명, 인천 140명 등 수도권에서만 1천747명(72.3%) 나왔다. 대구 128명, 충남 75명, 대전 71명, 전북 62명, 충북 60명, 경북 45명, 강원 43명, 광주 42명, 경남 37명, 울산 30명, 부산 29명, 전남 17명, 세종 16명, 제주 14명 등 비수도권에서는 669명(27.7%) 발생했다.

검역 7명 포함 나머지 신규 확진자 18명은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됐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추석 연휴 이후) 단 하루 만에 확진자 수가 역대 최고치를 돌파했다. 이번 명절 대이동의 여파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내주까지 방역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확진자가 급증한 지자체에서는 선제적인 방역 강화 조치를 적극 시행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전날 하루 동안 56만 186명이 백신 1차 접종을 받아 누적 3천713만 2천188명이 1차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집계됐다. 2차 접종까지 받은 사람은 37만 5천869명 증가한 2천258만 2천280명이다.

조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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