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잔여경기 내달 9일부터 치른다

KBO, 총 81경기 30일까지

KBO는 26일 2021 신한은행 SOL KBO 정규시즌 잔여 경기 일정을 확정했다.

잔여 경기는 미편성 되었던 경기 5경기와 코로나19 및 우천 순연 경기 등을 포함해 재편성이 필요한 76경기 등 총 81경기다. 경기들은 다음달 9일부터 30일까지 치러진다.

26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우천 등으로 인해 경기가 취소될 경우 올 시즌 경기 취소 시 시행세칙에 의거한 경기일로 우선 편성된다. 이에 대한 적용이 가능하지 않을 시 ① 다음달 9일 이후의 예비일 ② 추후 편성 순으로 재편성 된다.

9일부터 우천 등으로 인해 경기가 취소될 경우 다음날 대진에 따라 재편성 방식이 달라진다. 다음 날 경기가 동일 대진인 경우에는 다음 날 더블헤더로 편성되며, 다음 날 경기가 동일 대진이 아닐 경우 ① 발표된 일정의 예비일, ② 동일 대진 두번째 날 더블헤더, ③ 동일 대진 싱글 경기 더블헤더, ④ 추후 편성 순으로 재편성 된다.

복수의 예비일이 편성되어 있는 경기가 취소될 경우, 취소된 경기일로부터 가장 가까운 예비일부터 우선 편성되며, 예비일 및 더블헤더 편성 시 한 팀의 연전은 최대 9연전까지만 가능하다.

공휴일인 9일 한글날의 경기 시간은 8일이 이동일임을 고려해 오후 5시로 변경 됐으며 대체 공휴일인 다음달 4일과 11일에 편성되는 경기는 오후 2시에 시작한다.

한편, 우천 등으로 연기되는 경기가 포스트시즌 각 시리즈와 관계없는 대진일 경우에는 정규시즌 최종일과 와일드카드 결정전 개막일 사이의 이동일 또는 포스트시즌 기간 중에도 경기를 거행할 수 있다.

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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