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웃는얼굴아트센터 '이야기와 음악이 있는 독일 여행'
29일 웃는얼굴아트센터 '이야기와 음악이 있는 독일 여행'
  • 석지윤
  • 승인 2021.09.26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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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상블 M.S.G 연주·최훈락 해설
베토벤·슈베르트·바그너 곡 등 선봬
왼쪽부터 베이스 김찬식, 소프라노 고수진, 소프라노 전선미, 테너 김성환, 테너 유호제, 해설 최훈락, 피아니스트 최주현.

대구 달서문화재단 웃는얼굴아트센터(관장 이성욱)는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 웃는얼굴아트센터 청룡홀에서 독일음악의 다채로운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이야기와 음악이 있는 독일 여행’ 공연을 개최한다.

문화가 있는 날 공연으로 열리는 이번 무대는 ‘이야기와 음악이 있는 독일 여행’이란 제목에서 볼 수 있듯 베토벤의 ‘그대를 사랑해’ 슈베르트의 ‘밤과 꿈’ 등 서정적인 독일 가곡을 비롯, 모차르트의 ‘돈조반니’ 바그너의 ‘로엔그린’ 베버의 ‘마탄의 사수’ 등에 나오는 오페라의 유명 아리아들을 ‘앙상블 M.S.G’만의 독창적인 색깔로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음악가이드 최훈락의 맛깔나는 이야기가 더해진 감미로운 음악과 영상으로 만나는 독일의 아름다운 명소는 가을이 오는 길목, 9월의 마지막 수요일을 더욱 낭만적인 시간으로 채우며,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웃는얼굴아트센터의 ‘DSAC(Dalseo Smiling Arts Center) 2021 로컬 아티스트 프로젝트’ 중 일곱번째 공연으로, 지역의 우수예술단체를 발굴하여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을 제공하는 웃는얼굴아트센터의 지역 예술인 지원 프로그램이다. 올해 초 예술단체 공연공모를 통해 선정된 8팀의 공연과 ‘베르디 베스트 컬렉션’, ‘가곡열전’ 등 브랜드 콘서트를 포함해 총 10건의 ‘DSAC 2021 로컬 아티스트 프로젝트’로 진행되고 있다.

앙상블 M.S.G(대표 김성환)는 Music in South Korea & Germany의 약자로 독일 및 독일어권의 나라에서 유학을 마치고 지역에서 활동 중인 젊은 음악인으로 구성된 앙상블 단체다. 독일음악은 재미없고 지루하다는 편견을 깨고 관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모노드라마와 함께하는 슈베르트의 겨울 나그네’, ‘피아노와 와인의 콜라보 콘서트’ 등 특색있는 연출을 가미한 다양한 레퍼토리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테너 김성환과 진행을 맡은 피아니스트 최훈락을 비롯,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소프라노 고수진, 전선미, 메조소프라노 박주용, 테너 유호제, 베이스 김찬식, 장경욱, 피아니스트 류지원, 최주현이 출연하여 관객들에게 즐거움과 독일 음악의 아름다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석 1만 원. 예매 티켓링크. 문의 053-584-8719

석지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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