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 이상·의료진 곧 부스터 샷”
“60세 이상·의료진 곧 부스터 샷”
  • 조재천
  • 승인 2021.09.26 21: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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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4분기 백신 접종 계획 발표
내달부터 1·2차 간격 단축 추진
대상에 청소년·임산부까지 포함
정부가 4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계획을 27일 발표한다. 이와 관련 김부겸 국무총리는 26일 “60세 이상 고령층, 의료기관 종사자 등 고위험군부터 이른바 ‘부스터 샷’을 곧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스터 샷은 접종 완료 후 예방 효과를 보강하기 위해 추가 접종하는 것을 말한다.

김 총리는 이날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같이 언급하며 “정부는 10월 초부터 백신 1·2차 접종 간격을 단축해 예방 접종 완료율을 더 높여 나갈 것이다. 백신 접종 대상도 청소년과 임신부까지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접종 간격 단축에 따른 예약 변경으로 혼선이 생기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면서 “12~17세 접종에 따른 학부모들의 걱정이 커 교육 당국과 협력해 이상 반응 대응 체계도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4분기 백신 접종군에는 12~17세 연령층과 임신부가 새로 포함된다. 앞서 예방접종전문위원회는 지난달 이들에 대한 백신 접종을 권고했다. 당시 전문위는 “식약처가 화이자 백신 접종 연령을 12세 이상으로 확대해 12~17세 접종의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인됐다”며 “(임신부의 경우) 현재까지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부는 이번 주 방역 상황이 단계적 일상 회복의 출발점을 결정지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총리는 “정부는 이번 주 추석 연휴의 여파를 최소화하는 일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신속한 진단 검사와 감염 확산세 차단에 국민 여러분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김 총리는 이어 “확진자가 증가하면 의료 대응 체계에 주는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 중수본은 지자체와 협력해 병상을 충분히 확보해 달라”면서 “무증상·경증 환자에 대해서는 안전성 확보를 전제로 재택 치료를 확대하는 방안을 함께 강구해 달라”고 주문했다.

조재천기자 cj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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