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기준 확진자 수 ‘최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천300명대 후반으로 집계돼 월요일(발표일) 기준 최다 확진자 기록을 갈아 치웠다. 최근까지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속출했지만 이제는 비수도권 확진자 비중이 높아지고 있어 전국적인 감염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27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천383명, 누적 확진자 수는 30만 3천553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5일(3천271명) 이후 이틀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2천 명대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어 감염 확산 차단이 시급한 실정이다.
신규 확진자 2천383명 가운데 2천356명은 지역 감염 사례로 분류됐다. 이들 중 서울 773명, 경기 755명, 인천 145명 등 수도권에서만 1천673명(71.0%) 나왔다. 대구 115명, 경남 101명, 충남 74명, 경북 71명 등 비수도권에서는 683명(29.0%) 발생했다. 비수도권 확진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최근 20%대 초중반을 기록하다 이날 30% 가까이로 높아져 방역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조재천기자
27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천383명, 누적 확진자 수는 30만 3천553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5일(3천271명) 이후 이틀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2천 명대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어 감염 확산 차단이 시급한 실정이다.
신규 확진자 2천383명 가운데 2천356명은 지역 감염 사례로 분류됐다. 이들 중 서울 773명, 경기 755명, 인천 145명 등 수도권에서만 1천673명(71.0%) 나왔다. 대구 115명, 경남 101명, 충남 74명, 경북 71명 등 비수도권에서는 683명(29.0%) 발생했다. 비수도권 확진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최근 20%대 초중반을 기록하다 이날 30% 가까이로 높아져 방역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조재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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