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진, 내달 4일 대선 출마 선언
조원진, 내달 4일 대선 출마 선언
  • 이창준
  • 승인 2021.09.27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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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굴한 보수와 다른 길 걸어와
국민의힘으로 정권교체 불가
좌파독재 청산·정의 한국 건설”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는 27일 다음달 4일 대선출마를 선언한다고 예고했다.

조 대표는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성남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파장이 여야를 막론하고 썩은 냄새가 진동한다면서, 이제는 정말 깨끗한 정치, 미래 세대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새로운 정치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거짓촛불의 음해와 선동에도 불구하고 우리공화당은 5년간 고난과 역경을 극복하면서 우리의 길을 걸어왔고 썩어빠진 보수, 비굴한 보수와는 다른 정의로운 길을 걸어왔다”면서 “자기들의 이익을 위해서 죄없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자행한 배신 세력들은 또다시 국민을 배신하고 자신들의 배만 채우려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자유대한민국이 좌파독재정권에 의해 위기에 빠져있어도 국민의힘은 용기가 없었고, 비굴했고, 기득권에 안주했다”면서 “지금의 국민의힘으로는 정권교체가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 세력의 대동 화합을 통해 좌파독재를 청산하고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반드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창준기자 cjc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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