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알뜰교통카드, 대구서도 OK
모바일 알뜰교통카드, 대구서도 OK
  • 박용규
  • 승인 2021.09.28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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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전국서 확대 시행
교통비 최대 30% 절감 효과
모바일알뜰교통카드-내일부터전국대부분지역서사용가능
지금까지 수도권·대전·세종·제주 등 일부 지역에서만 이용할 수 있었던 모바일 알뜰교통카드를 부산과 대구, 강원, 충북, 충남, 전남 등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연합뉴스

대중교통비를 최대 30% 절감하는 ‘알뜰교통카드’의 모바일 서비스가 29일부터 대구에서도 시행된다.

국토교통부는 스마트폰만으로도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알뜰교통카드 서비스를 29일부터 전국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알뜰교통카드의 모바일 서비스는 지난해 도입돼, 지금까지 수도권, 대전, 세종, 제주 등 일부 지역에서만 ‘티머니페이’ 앱으로 이용 가능했다.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지난 6월 관계 기관인 한국교통안전공단, 로카모빌리티㈜, ㈜디지비유페이 등과 모바일 알뜰교통카드 전국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준비 과정을 거쳤다고 덧붙였다.

대구에선 그간 실물 카드로만 쓰이다 29일부터 ‘원패스’ 앱으로 모바일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졌다. 경북에선 포항, 영주서 ‘티머니페이’ 앱으로 이용 가능하다가 경주, 김천, 구미(이상 ‘모바일캐시비’ 앱), 영천, 경산, 청도, 고령, 성주(이상 ‘원패스’ 앱)로 확대된다.

이용하려면 먼저 앱을 내려받고, 선불형 교통카드를 발급한 후 앱 회원가입, 카드 등록 등 절차를 마쳐야 한다. 대중교통 승차 시 앱을 실행해 ‘출발’ 버튼을 클릭하고 단말기에 대면 이용되며, 하차 후에는 ‘도착’ 버튼을 누르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알뜰교통카드 및 모바일 교통카드사 누리집(www.alcard.kr, www.locamobility.co.kr, www.dgbupay.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모바일 알뜰교통카드의 사용지역이 대폭 확대되어 보다 편리하게 알뜰교통카드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 이용 시 보행·자전거 등 이용 거리에 따라 국가와 지자체가 마일리지를 지급하고 카드사가 교통비를 추가 지원해 대중교통비를 최대 30% 절감케 하는 사업이다.

박용규기자 pkdrg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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