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8일부터 예비군 원격교육 실시…코로나로 현장교육은 취소
10월 8일부터 예비군 원격교육 실시…코로나로 현장교육은 취소
  • 박용규
  • 승인 2021.09.29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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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정상 시행되지 못한 올해 예비군 훈련이 원격교육으로 대체된다. 국방부는 2021년도 예비군 원격교육을 다음 달 8일부터 12월 9일까지 약 2개월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정해진 원격 교육을 모두 이수하면 내년도 예비군 훈련에서 2시간이 차감된다. 2020년도 예비군 원격교육을 이수한 자는 2시간이 추가돼 총 4시간을 차감받는다.

국방부는 예비군 연차를 기준으로 총 3개 그룹으로 나누고, 각 그룹별로 3주씩 수강 기간을 부여한다. 이에 따라 10월 8~28일은 5·6년차와 7·8년차 이월보충훈련자가, 10월 29일~11월 18일은 3·4년차가, 11월 19일~12월 9일은 1·2년차가 수강할 수 있다. 3주 내에 언제든 예비군 원격교육 누리집(www.yebigun.or.kr)에 접속해 수강하면 된다.

교육은 총 4교시로 진행된다. 과목은 1교시 예비군 복무, 2교시 응급처치, 3교시 핵 및 화생방 방호, 4교시 각 군 소개로 이뤄지며, 4교시의 경우 본인이 소속됐던 군 소개만 수강하면 된다.

국방부는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행안부에서 인증한 공공 클라우드 서버를 활용하여 동시에 최대 3만 명이 접속해도 끊김 없는 수강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박용규기자 pkdrg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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