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규 확진 2천564명 ‘역대 4번째’
국내 신규 확진 2천564명 ‘역대 4번째’
  • 조재천
  • 승인 2021.09.30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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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1천968명…전체의 77.5%
감염 확산세로 병상부족 우려 커져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30일 신규 확진자 수는 2천500명대 중반으로, ‘요일 최다’ 확진자 기록을 경신했다. 추석 연휴 전보다 더 큰 규모의 확진자가 일주일째 쏟아진 데 따라 병상 가동률도 빠르게 오르고 있다.

30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천564명, 누적 확진자 수는 31만 1천289명이다. 이날 집계된 신규 확진자 수는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네 번째로 큰 규모이자, 목요일 0시 기준 최다 기록이다.

신규 확진자 2천564명 가운데 지역 감염 사례로 분류된 환자는 2천539명이다. 이들 중 서울 941명, 경기 879명, 인천 148명 등 수도권에서만 1천968명(77.5%) 나왔다. 대구 73명, 경남 68명, 충북 61명, 충남 55명, 경북 52명 등 비수도권에서는 571명(22.5%)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 중 수도권 환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또다시 커지고 있다.

감염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병상 부족 우려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기준 중증 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48.0%다. 감염병전담병원 병상 및 생활치료센터 병상 가동률은 각각 63.5%, 61.6%로 나타났다.


조재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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