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복싱선수단, 전국소년체전서 선전
대구복싱선수단, 전국소년체전서 선전
  • 이상환
  • 승인 2021.10.04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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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2·은 1·동 1 종합 3위
복싱
제50회 전국소년체전에서 대구복싱 종합 3위 입상을 이끈 학남중학교 관계자와 선수들.
대구복싱연맹제공

대구복싱 선수단이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종합 3위를 차지하는 선전을 펼쳤다.

대구를 대표해 출전한 복싱 꿈나무들은 지난달 24~28일까지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진행된 전국소년체육대회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해 17개 시도 가운데 종합 3위에 오르는 성과를 냈다.

대구 학남중은 이번 대회 남자중등부 -38kg 결승에서 정우주(2년)가 최준수(울산농소중)를 판정(5-0)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건데 이어 남자중등부 +80kg 허동현(3년)은 김영서(경북문경중)을 5-0으로 판정승으로 꺾고 우승했으며, -54kg 박범준(3년)은 동메달을 획득해 대구복싱의 종합 3위 입상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또 대구체육중학교 김민준(3학년)은 57kg 결승에서 김량우(경북체중)에 1-4로 아쉽게 패해 은메달에 머물렀다.

강애남 학남중학교 교장은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악조건에서도 감독과 코치의 지도하에 어려운 훈련을 이겨낸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한다. 메달권에 실패한 선수들도 좌절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하고 도전한다면 추후 좋은 성과를 이룰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상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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