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형 스마트공장 모델 구축
지역에서 인적·물적 자원 활용
성공 사례 지속 창출 밑거름 마련

경북테크노파크(이하 경북TP)와 텔스타-홈멜㈜(대표 임병훈)가 경북지역 스마트 제조혁신 지원과 미래형 스마트공장(K-스마트등대공장) 모델 구축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
4일 경북TP에 따르면 양 기관은 지난달 30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북 제조기업 스마트화 지원, 스마트 제조혁신 역량 강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텔스타-홈멜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스마트공장 솔루션을 제공하는 대표적인 스마트공장 플랫폼 기업이다. 경기도 평택시에 본사를 두고 있으나, 지난 2017년 경주 ㈜텔스타 공장 설립에 이어 경북TP 내에 기업부설연구소를 구축할 예정이다.
경북TP는 텔스타-홈멜의 기업부설연구소 유치와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K-스마트등대공장의 성공적 구축·운영을 위한 지원을 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스마트 제조혁신 성공 사례를 활용, 경북의 스마트공장 구축·보급 성과가 확산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임병훈 텔스타-홈멜 대표이사는 “경북에 텔스타-홈멜의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인적·물적 자원은 지역에서 우선 활용할 계획”이라며 “경북 내 제조기업의 스마트 비즈니스화를 통해 스마트 제조혁신을 이루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TP는 기업 규모와 업종, 스마트공장 구축 단계 등에 따라 지역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하인성 경북TP 원장은 “스마트공장 솔루션 공급기업 유치와 공급기술 개발 성과에 그치지 않고, K-스마트등대공장 등 성공 사례를 지속적으로 창출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북 제조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