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입 사례 18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1천575명 발생했다.
5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천575명, 누적 확진자 수는 32만 1천352명이다.
대구에서는 지역 감염 49명, 해외 유입 사례로 1명이 확진돼 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5천840명을 기록했다. 경북은 지역 감염 사례로 5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8천653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서울 521명, 경기 497명, 인천 106명, 경남 70명, 경북 57명, 대구 50명, 부산 47명, 충북 44명, 대전 39명, 충남 34명, 강원 24명, 전북 23명, 광주 15명, 전남 13명, 울산 12명, 세종 10명, 제주 5명이다. 해외 입국자 검역 과정에선 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중 지역 감염 사례로 분류된 확진자는 서울 518명, 경기 496명, 인천 105명 등 수도권에서만 1천119명(71.9%) 나왔다. 경남 70명, 경북 57명, 대구 49명, 부산 46명, 충북 44명, 대전 39명, 충남 33명, 강원 24명, 전북 23명, 광주 14명, 전남 13명, 울산 11명, 세종 10명, 제주 5명 등 비수도권에서는 438명(28.1%) 발생했다.
검역 8명 포함 나머지 신규 확진자 18명은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됐다.
한편 전날 하루 동안 2만 5천355명이 백신 1차 접종을 받아 누적 3천973만 9천505명이 1차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집계됐다. 2차 접종까지 받은 사람은 20만 9천328명 증가한 2천722만 5천977명이다.
조재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