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와 중구, 2019년도 교통안전지수 최하위 수준
대구 달서구와 중구, 2019년도 교통안전지수 최하위 수준
  • 박용규
  • 승인 2021.10.05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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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와 중구, 2019년도 교통안전지수 최하위 수준

- 중구는 2018년 대비 개선율 -11.25%로 전국 최하위 기록도

- 정의당 이은주 의원 국감 자료



대구 달서구와 중구가 도로교통공단의 2019년 교통안전지수 조사에서 전국 최하위 수준으로 기록됐다.

5일 정의당 이은주 의원이 공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대구 달서구와 중구는 전국 227개 지자체 중 최하위권인 16곳에 포함됐다. 해당 16곳은 2019년도 교통안전지수 총점과 전년(2018년) 대비 개선율 모두 최하위 20%에 속했다. 대구 2곳과 함께 경기와 충남 각 4곳, 전남 3곳, 서울·전북·경남 각 1곳씩이다.

달서구와 중구는 2019년 교통안전지수 총점에서 70점을 넘기지 못했고, 특히 중구는 2018년 대비 지수 개선율이 -11.25%로 전국 꼴찌로 기록되는 불명예를 안았다. 두 지자체의 총점은 달서구 69.48점, 중구 66.82점이었다. 총점 최하위인 경남 창원(65.40)과는 1~4점 차이밖에 나지 않았다.

달서구와 중구는 2018~2019년 2년 연속으로 총점 최하위 20%에 속하기도 했다. 다만 두 곳 모두 2018년 총점에선 70점을 넘겼다.

이은주 의원은 “지자체장은 도로교통공단에서 매년 발표하는 교통안전지수를 지자체의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며 “교통안전지수와 개선율 하위권에 머무는 지자체에 대해선 도로교통공단, 행정안전부, 국토부, 경찰청 등 관계 부처가 합동하여 포괄적인 교통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로교통공단은 매년 30만 이상 시, 30만 미만 시, 구, 군 등 4개 그룹으로 나눠 교통안전지수를 평가한다.


박용규기자 pkdrg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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