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8 아시안게임 유치, 대구·광주 공동연구 착수
2038 아시안게임 유치, 대구·광주 공동연구 착수
  • 김주오
  • 승인 2021.10.05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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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월까지 전략수립 협력
컨셉 발굴 등 로드맵 구체화
대구시는 6일 ‘2038년 대구·광주 아시안게임’의 체계적인 준비를 위해 국내·외 유치전략 수립하고 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한 공동연구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지난 5월 체결한 2038 아시안게임 대구·광주 공동유치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10월부터 내년 4월까지 대구경북연구원과 광주전남연구원이 협력해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이번 연구는 공동유치 여건 분석, 기본계획 및 유치전략 수립 등 아시안게임 공동유치를 위한 구체적 로드맵을 제시할 계획이며 대회 컨셉(주제)의 발굴, 양 도시 경기장 현황 조사 및 종목별 경기장 배분, 재정계획 및 경제 파급효과 분석 등이 포함될 계획이다.

대구·광주 아시안게임 공동유치 전략 등이 마련되면 대구시와 광주시는 이를 토대로 대한체육회, 문화체육관광부 등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유치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박희준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연구가 2038 아시안게임 공동유치 준비의 소중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2038 아시안게임이 대구·광주의 스포츠 기반 시설과 국제경기대회의 경험을 활용해 저비용·고효율의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연구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안게임의 유치 일정은 대한체육회 심의를 통한 국내후보도시 확정(2022년), 문체부·기재부 사전타당성 조사 및 심의(2023년), 2024년에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에 유치신청서를 제출하고 현지실사 등을 통해 최종 개최도시가 확정될 예정이다.

김주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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